논평

[논평]이동관 대변인은 부끄러운 줄 알고 그만 물러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7
  • 게시일 : 2008-04-28 14:45:25

이동관 대변인은 부끄러운 줄 알고 그만 물러나라


청와대는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의 사의표명으로 할 만큼 한 것이 아니냐며 추가 사퇴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결국 실정법을 어긴 나머지 참모들은 봐주겠다는 것으로 참으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오만한 발상이다.

출범한지 두 달 동안 자기 사람 챙기기, 부실 검증, 함양미달의 인사로 3명의 장관 내정자가 낙마하고 계속 논란이 되어왔던 박미석 수석마저 물러나는 상황임에도 인사권자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은 ‘강 건너 불구경이라도 하듯’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문제인사들을 자를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도 문제지만 실정법 위반으로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꿋꿋이 버티는 당사자들도 문제다.

특히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불법 농지 보유 사실을 부인하다, ‘법을 몰랐다’며 억지춘향격으로 마지못해 시인하고는 대통령의 등 뒤에 숨어 대충 넘어가려 하고 있다.

그동안 이동관 대변인은 각종 인사파동이 생길 때 마다 수차례에 걸쳐 당사자들의 거짓 해명을 도와 문제인사들을 변명하고 국민을 속여 왔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문제까지도 거짓으로 둘러대기에 여념이 없다.

오로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기에만 급급한 사람을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그대로 둔다면, 앞으로도 온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밥 먹듯 할 터인데  대한민국의 체면은 뭐가 되겠는가?

이동관 대변인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그만두어야 한다. 그것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자신과 상관인 대통령의 명예를 조금이라도 살리는 길이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 역시 자기 사람 감싸기는 그만두고 위법행위를 한 청와대 참모들을 과감하게 경질하고 인사라인 책임자를 문책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2008년 4월 28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