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조정식 원내대변인, 김대중 전대통령 예방 결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06-04


조정식 원내대변인, 김대중 전대통령 예방 결과브리핑

▷ 일  시 : 2008년 6월 4일(수) 18:50
▷ 장  소 : 국회정론관


오늘 오후 5시 김대중 전대통령을 만나 이번 대표단이 인사를 드리고 왔다.
원혜영 원내대표께서 “이번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초선에 비해 재선 국회의원 많이 당선 됐다. 이번에 원내부대표단이 재선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하자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일을 위해서도 초기에 경험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괜찮다. 잘 구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해주셨다. 또, “자신은 이제 정치를 떠났지만 두가지에 대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첫째는 남북관계이고 둘째는 민주당이 앞으로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격려와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김대중 전대통령께서는 “지난 50년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은 나의 호적과 같다. 민주당을 하면서 4번의 죽을 고비도 넘겼다. 피눈물나는 싸움도 많이 했다.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을 얘기하지만 민주당 정부가 10년 동안 잃어버린 50년을 되찾았다. 18대 선거를 치루느라 고생했다. 어렵게 선거를 치렀다. 그런데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많이 이탈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민주당의 지지층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선거인 지방선거, 총선, 대선에서 희망이 있다.

원내대표단은 “과거 여당 시절에 비해 통합민주당은 절반 수준으로 의석수가 떨어졌다”고 하자 김대중 전대통령께서는 “의석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지하는 국민의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수라도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 문제가 없다. 지금 통합민주당이 민주당의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 통합을 통해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회복시켰으니 다시 잘 키워나가야 한다, 민주당의 정체성과 업적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깊이 연구해야 한다. 촛불시위를 보면서 국민이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한다. 과거시위와 다르다. 돌도 안던지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다양한 모습으로 평화 시위하는 모습이 국민이 스스로 깨달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다 정보화때문이다. 문자, 인터넷, 핸드폰 등 자발적으로 알리고 참여하고 있다. 지난 민주당 정부 때 우리가 정보화에 힘쓴 결실이다”고 말씀하셨다.

국회운영과 관련해 또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세 번 생각해야 한다. 강조하고 싶다. 특히 원내대표단은 앞으로 국회를 운영함에 있어 꼭 세 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한번에 결정하지 말고 찬성과 반대의 양면을 다 보고, 장단점을 서로 비교해 보고, 절반씩 나눠 토론을 하고 결정해야 한다. 또, 원칙과 실제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원내대표단이 “18대 국회에 임하면서 지혜롭게 시대의 변화를 잘 읽으면서 열심히 하겠다. 수권세력의 역량을 다시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문화 예술이나 정보화에 대한 얘기, 문명에 대한 얘기, 민주당이 남북관계 발전시키기 위해 잘해야 한다는 얘기 등을 나눴다. 또, “우리 민족이 매우 우수하다, 이 부분을 잘 살려 나가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치권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다.


2008년 6월 4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