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어청수 경찰청장은 꼼수 부리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어청수 경찰청장은 꼼수 부리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5일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서울시청 앞 광장을 선점해 잔디밭에 위패를 설치한 뒤 이틀에 걸쳐 위령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수임무수행자회에 따르면 경찰이 행사장이 비어있다고 해 서울시청 광장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72시간 촛불잔치를 서울광장에서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실을 경찰과 특수임자수행자회 사무처장만 몰랐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과잉진압으로 공권력을 남용한 경찰이 이젠 얄팍한 꼼수로 촛불문화제를 방해하고 있으며, 판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위령제는 4일 청와대 오찬이후 추모제 장소와 시간가 급히 변경돼 회원들에게 통보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아직까지 폭력진압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눈물겨운 과잉충성으로 또 다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국민들은 똑똑하고 현명하다. 충돌을 유도하기 위해 교묘하게 파 놓은 함정에 빠져들지 않는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성난 민심이 두렵지 않은가? 어청수 경찰청장은 강경진압, 근무태만과 직무유기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2008년 6월 6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