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재야 및 종교계 원로 오찬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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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8-06-14 18:35:04

손학규 대표 재야 및 종교계 원로 오찬간담회


□ 일시 : 2008년 6월 14일 13시
□ 장소 : 종로구 가회동 마고
□ 참석 : 손학규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차영 대변인, 김지하 시인,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최장집 교수, 백낙청 교수, 정성헌 이사장, 김우창 교수, 이선정 교무, 수경 스님


손학규 대표는 오늘 재야와 종교계의 원로들을 모시고 당면한 시국에서 통합민주당이 해야할 역할에 대해 사회원로들의 고견을 청취하게 위해 오찬간담회를 갖았다.

손학규 대표는 모두발언를 통해 ‘정치적으로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민주주의가 어떤 민주주의인가 문제 제기를 해주었는데 국민들이 직접 자기 의사표시를 집단화해서 표시하는 것이 이 사회의 특별한 힘을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정부는 정부대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이런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당면한 쇠고기협상 문제를 비롯해서 국민의 불만과 우리 사회에 제기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서 야당과 국회의 역할에 대해서 여러 어른들 말씀을 듣고자 바쁘신데 이렇게 모셨다’고 모임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자리를 함께한 재야와 종교계 원로들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공개적으로 싸우고 토론하면서 양성적으로 발전했다. 젊은 층의 이런 얘기를 좀 들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전문가적 태도와 시민적 열린 태도가 같이 결합했으면 좋다.’며 그러나 ‘의사표현 방법이 발달해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촛불시위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그러나 ‘우리가 큰 수준의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민주제도를 운영해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은 민주적이지 않다. 이번 사태는 결국 한국의 민주주의의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결과물이 아니냐. 하여튼 선출된 정부나 대통령의 권력운영 방식 등에 있어서 여전히 일방통행식의 권위주의가 많이 발견되고 실제로 국가권력을 운영하고 결정하는 패턴은 여전히 권위주의 시대와 달라진 것이 없다. 이 큰 격차 사이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 가운데 정당의 역할이 굉장히 실망스럽다. 이번 과정은 정당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결과물이 아닌가. 제도의 큰 틀 아래서 처리를 못하기 때문에 결국 제도권 밖 시민사회에서 그것도 아주 어린 세대들이 거리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발전한 것이다.’고 당면한 시국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을 지적했다.

또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은 아주 좋다고 본다.’며 광화문에 지금 불이 났다 ‘당장 불부터 끄고 국가가 나갈 방향이나 내용을 잡아가야할 것이다. 문제 잘 풀어야 한다.’며 ‘야당이 젊은 층과 대화를 해야 한다. 그 사람들이 이제부터 다수이고,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통합민주당이 당면한 시국을 보다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것을 조언했다.

오늘 참석한 재야와 종교계 원로들은 대체로 ‘광화문에 불이 났다. 먼저 불을 꺼야 한다.’며 시국의 심각성을 전제하고 ‘지금 거리에 있는 젊은이들과 시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른들이 디지털세대의 디지털 네트워크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고, 그들의 표현방식에 대해서도 어른들이 불성실했다’며 ‘민주당은 촛불문화제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귀기울여야한다’고 지적을 했다.

또한 ‘국민들은 촛불문화제라는 형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제시했고 야당은 이를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정부는 정부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뼈를 깎는 자기 성찰과 반성을 통해서 야당의 구실을 제대로 해야 한다.’ 등 강력한 주문이 이어졌다.


2008년 6월 14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