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제 1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후보 정견발표문
통합민주당 제 1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 일시 : 2008년 7월 6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당 대표 후보 정견발표문
◎ 추미애 후보
존경하는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호2번 추미애이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자리는 2002년 4월, 당시 원외인사에 불과했던 노무현 후보를 일거에 국민후보로 만든 자리이다. 저도 그때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다 같이 정권재창출에 성공했다.
오늘 또 다시 6년 만에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민주당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다. 여러분, 정말로 반갑다. 우린 다시 모였다. 우린 다시 해낼 수 있다. 저 추미애가 여러분과 손잡고 앞장서겠다. 민주당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겠다.
존경하는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이 자리에는 제가 촛불문화제에서 만난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계신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촛불들이,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다. 우리 정치를 바꾸고 문화를 바꾸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자발적 참여라는 새로운 민심의 변화는 보지 못하고 과거 식으로 조직이 있다고, 배후가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데 그것이 말이나 됩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그런데 우리 민주당 안을 들여다봐도 다르지 않다. 민심을 잃어 정권을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때의 조직과 계파에 안주하고 있다. 민심과 동떨어진 대세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분, 민주당의 역사는 항상 변화와 개혁의 역사였다. 민심과 함께 당내 기득권을 깨는 역사였다. 1970년, 3선 개헌을 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항해서 혈혈단신의 40대 후보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민주당 후보가 된 것을 기억하십니까? 당권을 장악한 유진산 당수가 미는 후보가 1차에서는 이겼지만, 결선투표에서는 대의원들의 힘으로 김대중 후보가 역전, 승리했다.
대의원 여러분, 유신말기 1979년, 연금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그 유명한 아서원 연설을 기억하십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박정희 독재정권과 타협했던 이철승 대표의 당권에 맞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김영삼 후보에 대한 대의원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 결과, 결선투표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또, 2002년에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그 당시 민심을 얻은 노무현 후보가 바로 이 자리에서 이인제 대세론을 무너뜨렸지 않았는가. 이렇듯 우리 민주당은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위대한 결정을 내렸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 이 자리도 당을 절망으로 끌고 가는 민심과 동떨어진 대세론을 깨고 대의원 여러분의 힘으로 당을 살리는 날이다.
이런 현실에서 과연 누가, 당을 살리는 대표입니까? 조직과 계파를 뛰어넘어 오직 대의원 여러분의 결단으로 저 추미애가 당대표가 되는 순간 이것이 바로 변화와 개혁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여기 정대철 후보와 저 추미애는 여러분의 결단을 돕기 위해 1차 투표에서 한 표라도 더 얻는 사람으로 후보를 단일화 했다. 오직 당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단일화의 결단을 내렸다. 누가 이기더라도 추미애, 정대철 단일후보를 전폭적으로 찍어주십시오.
저 추미애가 승리하는 것이 정대철 후보가 승리하는 것이고 정대철 후보의 승리는 저 추미애의 승리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다 함께 승리할 것이다. 한 가지 더 드릴 말씀이 있다. 이번 단일화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국민 지지도 1등과 2등 후보가 3등 후보를 상대로 한 것이다. 우리 정당사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국민도 의아해하는 금시초문의 일이다. 당내 기득권이 민심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이 보다 더 잘 보여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죽을 쒀도 왜, 민심이 선뜻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지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바로 지금, 결심해 주십시오. 저 추미애를 1차 투표에서 곧바로 당선시켜 주신다면 국민들은 큰 감동을 얻게 될 것이다. 자기 손으로, 직접 변화하고 기득권을 탈피하는 모습에 새로운 신뢰를 우리에게 보내주실 것이다. 저, 추미애가 당대표가 된다면 그 즉시 우리 민주당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전국적으로 폭발할 것이라 확신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랑하는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여기 계신 당원, 대의원 여러분 가운데에서도 2년 후, 지방선거에 나갈 분이 많으신 줄 안다. 참으로 우리 당의 소중한 인재들이시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들이다. 정말로 당이 앞장서서 모두가 다 당선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거꾸로 지난번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는 아무리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뛰어도 당의 간판 때문에 힘 한 번 제대로 못 써보고 너무도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낙선하셨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당의 얼굴이 선거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에서는 박근혜, 정몽준 같은 분이 얼굴이 되어 뛰어 다닐 것이다. 한나라당 출마자를 업고 바로 여러분의 지역구에서 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민주당에서는 누가 여러분과 손잡고 그들과 맞장을 뜰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과 손잡고 저 추미애가 뛰겠다. 박근혜면 박근혜, 정몽준이면 정몽준 또, 누가 나오던지 그에 맞서서 여러분을 확실히 지켜드리겠다.
저 추미애, 대표가 된다면 전국 3,860개의 지역구에 우리 민주당의 깃발을 힘차게 꽂겠다. 저, 추미애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십시오. 저, 추미애를 찍는 것이 바로 앞으로 출마하실 여러분 스스로를 찍는 것이라 확신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존경하는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금 밖에서는 국민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오늘 바로 이 자리에서 새로운 감동이 만들어 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민주당에서 새로운 희망과 대안이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당대표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저 추미애는 우리 민주당의 저력을 믿는다. 고비마다 당을 살리는 결단을 해온 대의원 동지 여러분을 믿는다. 선배당원동지 여러분의 당을 지켜 오신 애당심을 믿는다. 한나라당은 권력이 만들고, 권력의 힘으로 유지해온 정당 아닙니까? 그러나, 우리 민주당은 바로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고 여러분의 힘으로 지켜온 자랑스러운 국민의 정당이다. 결코, 민심과 동떨어진 특정계파가 이 당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그렇게 될 수도 없다. 바로 여러분이 우리 당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저, 추미애 앞으로 항상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 여러분을 모시고 반드시 승리해내겠다. 여러분이 직접 손으로 직접 만드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대표가 되겠다. 여러분, 멀리 제주에서 부산에서 거제에서 마산에서 진해에서 목포에서 여수에서 멀길 무릅쓰고 당을 살리기 위해서 올라오신 애당동지 대의원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 추미애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반드시 도와 달라. 함께 당을 살립시다. 감사드린다.
◎ 정대철 후보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선대한 전당대회를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으신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 드린다.
민주당의 위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 이명박 정권은 총체적 위기다. 집권 4개월 만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교육 일대 혼란과 불안으로 가득차 있다. 지지도가 10%로 내려앉았다. 민심도 완전히 떠나갔다. 이제 이명박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독재로 가는가, 아니면 5년 내내 식물정권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런데 우리 민주당은 어떤가. 우리 민주당도 위기다. 민심이 정권을 떠났는데도 민심이 우리 민주당을 향하고 있지 않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위기이다. 지지도도 실정으로 거듭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반 토막 반절도 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이 차려놓은 밥상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조롱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자살골을 먹고 있는데도 야당의 지지도는 그대로임에 걱정하고 있다. 왜 그러는가. 민주당을 국민이 대안세력으로 보고 있지 않다. 신뢰를 먹고 있지 않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민주당을 살려내야 한다. 정대철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이제 전 민주당에 대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한다. 우선 민주당은 하나 되어야 한다. 진정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한 지붕 두 살림을 이제 그만해야한다. 물리적 통합을 넘어서 화학적으로 하나로 융해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 맏이인 이 정대철가 해내겠다. 민주당의 내력과 민주당의 대소사를 잘 아는 정대철가 여러분과 의논해서 해내겠다. 특별히 소수파인 구 민주계를 잘 조정하고 함께 해서 구민주계, 열린우리계, 시민단체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데 혼신의 힘으로 정대철이 만들어내겠다. 둘째는 당내 민주주의부터 확립시켜야한다. 의사결정구조도 이렇게 하향식으로 내딛어서는 안된다. 당원과 국민의 뜻이 아래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으로 바꿔져야한다. 인사정책도 비합리적으로 나눠 먹기식으로만 그쳐서는 안된다. 이제는 원칙있는 인사정책어이야 한다. 공명하고 공평한 인사정책이어야 한다.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정대철이 해내겠다. 셋째로 우리는 싸워야 할 때는 싸우는 야당이 되어야 한다. 오만과 독선과 독주로 점철된 이 이명박 정권에 대해 우리는 과감히 싸워야 한다. 우리는 결코 투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투쟁을 결코 투쟁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 투쟁은 우리 민주당의 운명이요. 우리가 계승해온 빛나는 전통임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확인해서 말씀드린다. 넷째는 정책이 강한 야당으로 되어야한다. 투쟁일변도로는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없다. 국민에게 대안과 정책, 비전을 줄 수 있는 대안정당, 정책정당이 되어야한다. 민초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민생정당이 되어야한다. 정대철이 해내겠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킹이 많은 풍부한 정대철이 앞장서서 효율적으로 해내겠다. 이것은 마치 정치시장에서 소비자인 국민을 상대로 정책이라는 상품을 마케팅해서 한나라당에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다섯째 우리의 정치기반을 전국적으로 확대시켜야한다. 텃밭인 호남과 호남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영남,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에서 그리고 이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얻어내야한다. 수도권 출신인 정대철이 상징성과 기반을 갖고 이일을 해내겠다. 전국정당을 만들어내겠다.
여섯째는 다시 열린우리당의 길로 가지말자고 호소 드린다. 지난 대선 때 불초 이 사람이 선대위원장으로 일할 때 대통합민주신당이 열린당의 이미지를 보고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 지난총선에서도 통합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의 냄새를 맡고 국민들의 지지를 철회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열우리당은 심판을 받았다. 실패한 것을 자인한다. 이제 도로 열린우리당으로 다시 가지 말아야 한다. 이제 새로운 지도부는 열린우리당에서 실패한 책임으로 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한다. 정대철이 되어야 한다.
저와 추미애 후보가 단일화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이제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전도양양한 추미애 후보를 큰 지도자로 만드는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 그런데 정대철로 단일화하면 추미애-정대철 둘을 얻는 길이다. 둘을 얻을 것인가, 하나를 얻을 것인가.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맡기겠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한나라당 대표로 박희태 대표가 선출됐다. 한나라당 대표와 맞장 뜰 대표 후보는 경륜 있는 이 사람이라는 소문이 많이 돌고 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이제 정대철이 개인적인 말씀을 좀 드리겠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당선시켰다. 그리고 꿈에도 그리던 정권 창출을 해냈다. 그러나 정대철에게 돌아온 것은 차디찬 감옥뿐이었다. 그러나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백의종군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선대위원장도 또 맡았다. 대통령을 만들었다. 그리고 정권재창출을 해냈다. 그리고 정대철에게 돌아온 것은 차디찬 감옥이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저는 백의종군했다. 정동영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국회의원도 못되고 또 백의종군했다. 저는 백의종군만 하는 정대철이다. 그러나 이번에 제가 필요로 해서 이 당과 당원을 위해 민주당에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정대철이 나섰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여러분께서 백의종군만 하는 정대철에게 포상과 훈장을 못 줄망정 여러분께서 한 표로 정대철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면 정대철이 마지막 기회를 삼고 이 당과 당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으로 마치고자 한다.
◎ 정대철 후보
존경하는 대의원 당지 여러분 이른 새벽 출발해서 이렇게 이운동장을 꽉 매워주신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세균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가 되었다.
16개 시.도당 대회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침으로 해서 과거의 분열을 털어버리고 이제 민주당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저는 감격스럽게 선언한다. 이명박 정부, 한나라당 정권이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 국가 자존심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생존권과, 검역주권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폭도로 몰고 있고 신공안정국이 나타나고 있다. 역사의 시계를 20년 뒤로 되돌리고 있다. 언론을 통제하고 인터넷을 장악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이루어 놓은 민주주의입니까?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위해 그 제단에 피와 땀을 바쳤다. 그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있다. 우리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여러분!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 물가가 오르는데 소득은 떨어지는데 서민들 죽으란 말입니까. 원자재 값은 오르고 내수는 침체하는데 중소기업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환율 올리고 법인세 내려서 재벌들 대기업만 살 판 나게 만들겠다는 거 아닙니까? 기름값 때문에 비료값 사료값 때문에 물가폭탄 때문에, 영세민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 다 죽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정책기조를 바꾸고 경제팀을 교체하라.
교육이 죽어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이 위태롭다. 민주당이 교육과 지역균형발전의 지킴이가 돼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
평화통일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우리더러 북한에 쌀 갖다 준다고 욕하더니 이명박 정부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은 주고 싶어도 주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우리는 항상 남북문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금 구경꾼이 되어 버렸다. 민주정당이 다 만들어놓은 개성공단 하나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정권이 이명박 정권이 아닙니까.
저 정세균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번영정책을 제대로 승계하겠다. 민주주의가 유린당하고 있다. 민생경제가 유린당하고 있다. 국민들 마음이 참담하기 그지없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야 한다. 대한민국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다시 힘을 내야 한다.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변해야한다. 개혁해야 한다. 도약해야한다. 도약해야한다. 여러분!
제가 당대표가 되면 첫째, 통합을 완성하겠다. 저 정세균은 통합의 대명사, 조정의 능력, 포용력 있는 일꾼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지금 이 시점에서 민주당을 완벽히 하나로 단결시켜 강력한 야당을 만드는데, 저 정세균이 적임자라고 동지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시는데 맞습니까. 여러분!
둘째, 당을 완전히 쇄신하겠다. 우리 민주당은 당원 동지 여러분의 것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 지구당을 활성화하여 당의 뿌리를 강화하겠다. 우리당에 취약한 지역에 심혈을 기울어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 개방적인 열린 정당을 만들겠다. 인터넷 세상에서도 당력을 뿌리내리는 뉴민주당을 만들어 내겠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민주당을 확실하게 재건할 수 있는 사람은 말만 잘하는 말꾼이 아니라 일을 하는 일꾼이어야 한다. 저 정세균이 일꾼 중의 일꾼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여러분!
셋째, 우리 민주당을 국민들이 인정하는 대안이 있는 실천정당, 정책정당,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겠다. 한나라당과 선명하게 구분되고 국민이 대안으로 선택하는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
넷째, 사람을 중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당내에 있는 인재들을 우선 발굴하고, 또 부족하면 좋은 인재들을 영입해서 1만 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 이것이 저의 1만 인재양성 프로젝트이다. 이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켜서 준비된 민주당, 인재가 넘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끝으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지방선거 100일 전,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공천을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16개 광역단체장, 230개 기초단체장, 655개 광역의원, 1,028개 기초의원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들을 발로 뛰며 돕겠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 당 연구소에서는 기초단체 선거구별로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서 공급하겠다. 당장 내일부터 준비해서 출마자 전원을 당선시키겠다고 하는 저의 결심을 보고 드린다.
단일화를 하셨다는 말씀을 하신다. 사실 이해하기 어렵다. 서로 자신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주장한다. 진짜 단일화하려면 이 연단에서는 한분만 계셔야 되는 것 아닌가. 저는 진정한 단일화를 했다. 대의원동지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그런 명분있고 확실한 단일화를 이뤘다.
존경하는 대의원동지여러분 지난 97년 김대중 대통령을 당선시킨 여러분들이다. 정권교체를 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그러나 너무 허무하게 작년에 정권을 내놓았다. 여러분의 상심과 참담한 심정 얼마나 크셨습니까.
그러나 여러분이 어떤 분들입니까. 민주당을 피와 땀으로 지켜오면서 53년의 빛나는 역사를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분들 아니십니까. 우리가 결심해서 저와 여러분이 단일화를 이뤄내서
좋은 인재 양성해서 한나라당과 싸워 이기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희망이 있다. 여러분 저 정세균을 선택해 주십시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
2008년 7월 6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