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정무수석-정세균 대표 예방 인사말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6
  • 게시일 : 2008-07-07 14:24:38

맹형규 정무수석-정세균 대표 예방

□ 일시 : 2008년 7월 7일 14시
□ 장소 : 당사 7층 소회의실

맹형규 수석 - 축하드린다. 이건 아직 언론에는 알리지 마십시오. 이건 3시 쯤 발표될 개각명단이다.

정세균 대표 - 이 명단을 봐야 좋은 손님인지 아닌지 알겠는데요. 제가 15대 때 같이 등원을 해서 96년도에 국정감사를 할 때 여야선수로 뽑혀서 맹형규 의원님과 같이 SBS 대담프로를 같이 한 인연이 있는데 제가 아주 존경하고 좋아하는 맹형규 의원님이 중책을 맡으셔서 오늘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 지금 난제가 너무 많아서 맹형규 수석께서도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 국민과의 소통도 문제고, 민생도 문제가 크고, 특히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잘 풀리지 않아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 제가 그래서 어제는 여야정 원탁회의를 하는 게 어떠냐? 이것은 단순히 쇠고기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꼬인 정국을 풀어나가는 노력을 정치권에서 해야지, 정치가 아무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야 되겠느냐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 뭐니 뭐니 해도 경제문제를 국민들께서 가장 크게 걱정하시는 것 같다. 물가가 폭등하고, 여러 가지 국제적인 상황이 어려운데 불구하고 거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구체적으로는 환율정책 같은 게 잘못돼서 우리로 봐서는 이것은 실책이다. 그러기 때문에 경제정책 기조도 바꾸고 앞으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려면 경제팀의 교체가 있어야하는 것 아니냐 하는 주장을 해왔다. 봉투는 이따가 가시고 나서 뜯어봐야겠지요? 맹형규 수석께서는 국정 경험도 있으시고, 특히 의회경험이 많으시니까, 사실 10년 전에 비해 의회의 위상이나 역할이 많이 커졌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의회의 역할이 더 커져야 되는 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잘 삼으셔서 함께 국민들 걱정 덜 하시도록 해나갔으면 좋겠다.

맹형규 수석 - 비서가 이러고저러고 얘기할 형편은 아니고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겠다. 우선 경륜이 높으신 정세균 대표께서 제1야당의 대표로 취임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 다음에 여러 가지로 꼬인 정국, 나라가 어려운 이때에 정말로 합리적인 성품과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대표님께서 여야 대화를 통해서 이 어려운 난국을 잘 수습하고 안정시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는 기대의 말씀도 있었다. 특히 저희 한나라당에 박희태 대표께서 어제 취임하셨고, 민주당에 정세균 대표님이 취임하셨는데 두 분 다 합리적이고 포용력이 있고 의회 경험도 많은 분들이 돼서 앞으로 국회가 중심이 될 수 있는 멋진 정치, 상생의 정치를 풀어나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기대의 말씀도 전해달라고 특별히 얘기가 있으셨다. 하여튼 정말로 저희 여권에서도 그렇고, 개인으로도 그렇고 정말로 존경하는 정세균 대표께서 야당을 이끌어 가시게 됐는데 국정파트너로서 대통령께서는 언제든지 필요할 때 야당 대표와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2008년 7월 7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