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 이명박정권의 비열한 방송장악 추태에 국민은 분노한다.
이명박정권의 비열한 방송장악 추태에 국민은 분노한다.
신태섭교수를 퇴진시킨다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을 순 없다.
이명박 정권의 치졸한 방송장악음모가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 일간지 보도에 의해 KBS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이명박 정권의 ‘보이지 않는 마수(魔手)’가 뻗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KBS이사로 재직 중이던 부산 동의대학교 신태섭 교수가 지난 6월23일, 7월1일자로 교수직에서 강제해임이 통보됐다.
동의대 징계위원회는 취임한지 1년8개월이나 지난 이 시점에서, 그것도 모교에서 공영방송 이사가 배출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총장과 동료교수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던 신교수가 이번에는 강제해임 당했다.
표면적 이유는 총장의 허가 없이 겸직했고, 이사회 참석으로 출장시 총장의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학부 및 대학원 강의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학칙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소가 다 웃을 일이다.
신태섭 교수를 해임한 이유는 단 하나, KBS 정연주 사장의 사퇴에 반대하고 이사직을 사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동의대 강창석 총장은 신교수가 이사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교과부의 추가감사가 있을 것이라는 압력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더 나아가 교과부에서는 신교수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듣기위해 재단 상임이사까지 불렀다고 했다.
언제부터 교과부까지 언론장악을 위한 정권의 꼭두각시로 전락하게 되었는가?
과거 서슬퍼른 유신독재나 5공 군사철권 정권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던 교육행정권의 타락이다.
그러나 강총장은 교육부 보다 더 윗선의 결정적인 외압의 실체가 따로 있음을 언급했다.
지난 5월8일, KBS 김금수 前이사장은 신교수와의 통화에서 ‘최시중 위원장과 조만간 만나 5공식 공작정치 그만두고 상식과 절차를 존중하라’고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목은 지난 5월12일,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김금수 KBS이사장을 두번째 만나 ‘이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정연주 사장 탓’이라며, 이사회 압박을 통해 정연주 사장의 퇴진을 종용하며 회유를 시도했던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공영방송 장악의 ‘보이지 않는 마수(魔手)’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바로 방송언론장악의 총감독인 최시중위원장의 외압이 작용한 것이다.
100일 갓 넘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의 치부 행각은 나열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방송만 장악하면 정권의 장기집권은 문제없다고 보는 저들의 한심한 작태에 이 정권이 애타게 찾는 미국산 광우병 소도 웃을 일이다.
엊그제 신재민 문광부 차관은 대통령이 KBS사장을 면직할 수 있다고 큰 소리쳤다. 대통령은 임명권만 가지는 방송법의 기초도 모르는 코미디를 연출했다. 아직도 5공의 법이 자신들을 위해 살아 있는 줄 착각한 모양이다.
아니 공영방송 사장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맘대로 짜를 수 있는 5공시절의 법을 복원시키고자 국민을 향해 도전하려는 숨은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이명박 정권에 경고한다.
방송 장악을 위한 치졸한 방법으로 신태섭교수를 해임시키는 이 정권은 머지 않아 국민으로부터 해임당할 것이다.
동의대는 공영방송 지키려는 신태섭 교수를 즉시 복직시키고 교권을 수호하라.
김도연 교과부장관은 외압진상을 공개하고 즉시 사퇴하라.
방송법 기본도 모르는 방송장악의 조연출자 신재민은 즉시 사퇴하라
최시중 방송장악 총감독은 즉시 퇴진하라.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