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교육부 지도에 단란주점은 표시해도 사찰은 빠진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6
  • 게시일 : 2008-08-08 11:36:38

교육부 지도에 단란주점은 표시해도 사찰은 빠진다

이명박 정부의 불교 편향이 국토해양부의 대중교통시스템에서 사찰 명이 누락되게 한데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정보 지도에서도 교회나 성당과 달리 주요 사찰이 모두 빠졌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단란주점은 표시가 되어있다고 한다.

교과부 담당자는 ‘학교를 검색하기 위한 목적이어서 다른 표시물에 관해서는 관심을 갖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나 단란주점과 학교 검색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의문스럽다.

등 돌린 불심을 잡겠다며 대통령의 형님과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사찰을 방문하고, 한나라당은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하고, 총리실은 종교편향 방지협의체를 구성한다고 야단법석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일 뿐이고 정부 차원의 종교편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종교 편향을 감추기 위한 표리부동한 태도 역시 국민들을 무시한 오만과 독선적인 국정통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교육과학부는 사찰누락을 단순 실수로 치부하지 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사과하라.

2008년 8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