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반성 없이 머리만 조아리는 ‘대통령이 더 무섭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2
  • 게시일 : 2008-09-10 16:04:15


반성 없이 머리만 조아리는 ‘대통령이 더 무섭소’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촛불집회가 소수의 불법과 폭력으로 변했다. 불법과 폭력은 강하게 법에 의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시종일관 ‘법치의 확립’을 강조하며 촛불집회 강경대응을 합리화 했고,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국민이 알게 될 것”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6월 성난 촛불민심이 정점에 달했을 때 ‘뼈저린 반성’ 운운하던 이 대통령의 모습은 거짓이었단 말인가?
‘법치의 확립’이란 미명하에 오락가락하는 이대통령의 언행은 국민적 분노만 더할 뿐이다. 

“네티즌들의 구속이 이어질 경우 ‘제2의 촛불’이 일어날 수 있다”는 참여 대학생의 말에 “아이, 무섭습니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대통령,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이명박 대통령이 더 무시무시하다.

촛불민심에 대한 진정성 없는 사과로는 머리를 100번 이상 숙이고 조아려도 백약이 무효할 것이다.

 

2008년 9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