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수능성적 원자료 공개는 학교서열화의 신호탄이다
수능성적 원자료 공개는 학교서열화의 신호탄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수능성적 원자료를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교서열화, 학교교육의 정상적 운영 저해, 사교육 조장 등의 부작용 때문에 수능 원자료 공개 절대 반대를 주장해왔던 교과부의 입장을 장관이 말 한마디로 뒤집어 버린 것이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져야 할 교과부의 입장이 돌변하는 것은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이명박 정권 들어 초중고교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공개, 고교선택제, 수능성적 원자료 공개까지 오로지 점수로만 무한 경쟁하라는 교육 정책 때문에 국민은 숨이 막힌다.
수능성적 원자료 공개는 고교등급제 부활과 학교서열화의 신호탄이며, 그로 인한 과열 경쟁은 불 보듯 뻔하다. 공교육은 죽고, 사교육만 활개치는 교육현장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저당잡혀 있는 것이다.
안병만 장관은 교육 현장에 혼란을 주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수능성적 원자료 공개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
2008년 9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