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어청수 청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어청수 청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유모차 엄마들을 아동학대죄로 처벌하는 것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변을 한 바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오늘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모차 부대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서 ‘적극 가담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사일 뿐 유모차 부대를 수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한 수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명백한 거짓말이다. 경찰은 지극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표현을 한 주부들에게 ‘출두하지 않으면 영장이 청구되어 불시에 체포될 것‘이라느니, ‘집을 수색해 컴퓨터와 물건을 입수해야 하나 배려해 주는 것’이라는 등 오만한 태도로 협박을 한 바 있다.
유모차 엄마들에 대해 이렇게 과잉수사, 표적수사로 탄압을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또다시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탄 유모차에 소화기를 발사하지 않았다며 국회에서 거짓 답변을 한 바 있는 어청수 청장다운 답변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유모차 엄마 수사에 대해 알아서 하겠다’는 것이 ‘계속 수사하고, 탄압 하겠다’는 뜻이었는지, 아니면 어청수 청장이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서 과잉충성을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
아이들의 생명 안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바라는 엄마들의 마음까지 마구잡이로 짓밟는 어청수 청장의 뻔뻔한 얼굴을 보기도 이제는 지겹다. 제발 그만두라.
2008년 9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