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은 5, 6공식 사법부 길들이기를 중단하라
한나라당은 5, 6공식 사법부 길들이기를 중단하라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이 9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 고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영철 중앙지법원장에게 “평소 젊은 판사들을 자주 만나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 의원의 발언은 촛불집회에 대해 소신을 밝힌 서울중앙지법 박재영 판사가 못마땅했기 때문에 비롯됐다.
홍 의원의 말대로 젊은 판사를 만나서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인가?
판사들에게 권력의 입맛대로, 한나라당의 입맛대로 판결을 강요하자는 것인가?
전두환, 노태우 정권 당시처럼 사법부를 길들이려는 망령이 되살아 난 것인가?
홍 의원은 전두환, 노태우 정권시절 초임판사 때 배웠던 못된 버릇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은 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사법권 침해할 수 없다.
개꼬리 3년 묻어도 황모(黃毛, 족제비털) 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한나라당 역시 ‘개꼬리’를 10년이나 묻어놓고도 개과천성은커녕 독재정권의 악성 DNA를 아직껏 집착하고 있다.
2008년 10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