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학생들의 건강마저 포기한 공정택 교육감, 아직도 할 말이 남았는가?
학생들의 건강마저 포기한 공정택 교육감, 아직도 할 말이 남았는가?
공정택 교육감이 급식업체 3곳에서도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급식협회 회장을 포함해 지난 4년간 매년 10개 이상의 서울 중·고교와 위탁급식 계약을 한 업체 대표들이라고 한다.
학원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돈을 받고, 단속 봐주기와 보은 인사를 한 것만으로도 경악할 일인데, 급식업체에서까지 돈을 받았다니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공 교육감이 지난 2002년 교육위원 재직 당시 서울시 교육청의 ‘위탁급식원칙 지침의 부당함’을 호소한 ‘월촌중학교 급식청원심사’에서 ‘위탁급식’을 옹호했다는 전력만 보더라도 대가성을 의심받아 마땅하다.
지난 2006년 위탁급식에 따른 대형 식중독 발생 이후 ‘직영급식’으로의 전환이 추진되어 전국의 직영급식 실시 비율은 평균 88%에 달하는데, 서울만 유독 52.9%에 머물러있다. 이런 상황에서 직영급식 확대를 추진해야 할 서울시 교육감이 위탁급식업체의 돈을 받은 것은 아이들 건강조차 안중에 없다는 얘기다.
공교육을 무너뜨리고, 학생들 건강마저 포기한 사람을 어떻게 서울시 교육감으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부족할 공교육감이 억지 주장으로 자리보전 하려는 것은 누가 봐도
꼴불견이다. 당장 사퇴하라.
검찰은 늑장 수사로 ‘공정택 구하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기 전에 신속히 수사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라.
2008년 10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