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로또추첨까지 등장한 국제중학교, 이젠 포기하라
로또추첨까지 등장한 국제중학교, 이젠 포기하라
국제중학교가 학생선발을 추첨방식으로 한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제 중학교는 수월성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과 교육의 다양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부작용 때문에 국민 70%가 반대하고 있다.
국제중학교는 입시열풍을 초등학교까지 번지게 할 것이고, 사교육비 증대와 교육불평등, 상대적 박탈감은 우리 사회를 또다시 갈등과 분열의 늪으로 내 몰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 때문에 민주당은 그간 국제중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왔지만,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묵살하고 있다.
급기야 국제중학교로 인한 초등학교 입시과열에 대한 문제제기가 커지자 이번에는 이를 피하려고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한다.
실력과 자질이 아닌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과 ‘인재 발굴 및 수월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이 어떻게 양립가능한 지 모를 일이다.
문제가 있으면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지 국가 백년지대계를 두고 꼼수로 본질을 덮어서는 안된다.
로또추첨이라는 기막힌 방식을 동원해 국제중 설립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여론을 존중해 국제중 설립시도를 중단하도록 요구한다.
2008년 11월 1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