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공교육 흔드는 공정택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의 망신이다
공교육 흔드는 공정택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의 망신이다
지난달 24일 병원에 입원했다며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도 거부하고, 행방이 묘연해졌다던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3일 교육청 기자실에 나타났다고 한다.
본인의 건강과 관련, “당 수치가 조금 높긴 하지만 괜찮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니 국회 불출석을 위해 위장입원했음을 자인한 것이다.
또 공 교육감은 "국제중 문제도 해결됐는데 국회에 나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직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부르면 가겠다"고 했단다.
서울시 교육위의 국제중 동의안 재심의 통과를 위해 교육위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녔다는 공 교육감이 국감 파행쯤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이제와서 부르면 가겠다니 이런 안하무인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제멋대로 무시하는 교육감이니 국제중 설립을 반대하는 국민 다수의 여론에 귀 기울일 리 만무하다.
각종 선거자금 의혹에 뇌물수수 혐의까지 받아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교육감이라며 기어이 국제중을 밀어붙이고, 공교육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교육의 망신이 아닐 수 없다.
공 교육감은 국제중 설립을 즉각 중단하고, 당장 사퇴하라.
공 교육감에게 남아 있는 일은 검찰 수사를 통해 선거자금 의혹을 밝히고, 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것일 뿐이다.
2008년 11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