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대표, 3.15 의거 ‘역사적 재평가와 국가기념일 제정의 당위성’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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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8-11-18 16:53:38

3.15 의거 ‘역사적 재평가와 국가기념일 제정의 당위성’ 축사

□ 일시 : 2008년 11월 18일 13:3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 정세균 대표 축사

오늘 많은 분들이 오셨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오셨는데, 이것이 김주열 열사의 힘 때문에 많이 오신 것인지, 이주영 의원님과 안홍준 의원님의 영향력 때문에 이렇게 많이 오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합작품인 것 같다.

벌써 3.15가 50년 가까이 됐다. 1960년 3월 15일이니까 반세기나 되었다. 3월 15일 김주열 열사의 의거가 4.19의거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역사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3.15는 소중하게 간직해야 될 역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마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발점이 3.15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게 본다면 이런 3.15 의거를 재평가하고,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주영 의원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정책위 일을 많이 하셨다. 당은 다르지만 제가 정책위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주영 의원과 직간접적으로 일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김주열 열사의 후예답게 정의롭고 옳은 의정활동을 해온 의원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신 안홍준 의원도 성향이 같은 의원으로 생각되어 역시 마산의 일꾼들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제가 보기에도 3.15 의거는 확실히 재평가 되어 우리가 제대로 인식을 하고, 아이들에게도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역사책이나 사회책에서 보는 것은 물론이고 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을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민주당도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가 커서 제가 이 자리에 와서 인사드리게 되었다. 오늘 이주영, 안홍준 의원과 손을 잡고 노력하겠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 자리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많이 계시지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지난 반세기 동안 계속 전진해 왔다.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으나 그래도 조금씩 전진해 왔다. 2008년도 절대로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앞으로 몇 년도 마찬가지다. 과거를 거울삼아서 미래가 자랑스럽도록 힘을 합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다. 경제가 어려우면 다른 것들을 희생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서 아주 당혹스러운 경우도 있다. 우리의 민족적 역량이나 국가의 격이나 축적된 우리의 힘으로 보아서 경제위기를 전 국민이 통합하고 단결해서 극복해 나가지만, 우리가 이룩해 놓은 찬란한 민주주의의 전통이나 역사는 절대 후퇴하지 않고 전진하고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함께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좋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시는 이주영 의원과 안홍준 의원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08년 11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