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구미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 인사말
민주당-구미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
□ 일시 : 2008년 11월 19일 오전 11시
□ 장소 : 경북 구미 호텔파크비지니스
■ 정세균 대표 인사말
날도 춥고, 많이 바쁘실 텐데 자리를 함께해주신 이동수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여러분과 구미지역 기업인 여러분께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경북지역에 공단이 더 들어서도록 되어있고, 경제자유무역지역 지정도 되고, 배후도시 건설도 발표되어 지역 상공인들께서 아마 꿈에 부풀어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기업인들의 기가 살고, 희망이 있고, 미래 비전이 있을 때 국가의 장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련의 정부정책 변화로 고심이 클 것이다.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닥쳐오고, 그것이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희가 조사하니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 답변하는 분들이 계시니 간단한 상황이 아니다. 현재 저희가 야당이지만, 한나라당이 여당을 한지 얼마 안 되었다. 그래서 9월 25일 대통령을 만나서도 그렇고, 그 이후도 “위기상황 직시해야겠다. 그래서 좀 더 폭넓고 강력한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하지 않으면 중소기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 그러면 대기업도 좋은 부품을 조달받을 수 없어 바로 영향을 미친다. 말이나 탁상이 아니라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신속하고 강력히 대처해달라. 저희도 야당이지만,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해왔고 그렇게 해왔다. 천억불 지급보증도 일각에서는 이런저런 조건을 내걸어야지 먼저 해주면 어떻게 하느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국민의 경제를 살리는 것부터 생각해야지 당리당략적인 접근을 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동의했다. 대통령께서 말씀으로는 ‘돈이 돌게 해야 한다’고 한다. 저희가 방법 알려주었다. ”신보 보증을 100%로 올리고, 중기 출자도 늘려서 실제로 돈이 돌아가게 하라“는 얘기했는데, 그것을 채택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 그래서 어제야 신보 보증비율을 100%로 올린다고 한다. 대통령이 여러 번 얘기를 해도 중소기업에 돈이 안 된다. 거기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공단을 만들어도 기업이 안 들어오면 공단을 안 만드는 것보다 못하게 된다. 그래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내려왔다. 구미는 우리나라 수출의 중심지다. 이 작은 지역에서 수출기여도가 가장 크다. 특히 IT나 참단소재, 부품산업이 많아서 이 지역에 문제가 생기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에 문제가 생긴다. 제가 산자부 장관일 때 왔으면 더 반가워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제1야당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 함께 지혜를 모아보자. 다시 한 번 함께 하시는 상공회의소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홍의락 경북도당 위원장 인사말
저는 앞으로 경북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중앙당과 힘을 합쳐 심부름을 열심히 하겠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다. ‘찍고 욕하는 사람이 밉다. 찍고 이민 가는 사람은 더 밉다.’ 정말 같이 해야 할 정당이 어떤 당인지 깊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저는 열심히 심부름을 하겠다.
■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인사말
구미까지 내려오신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국회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지금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금융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고, 그것이 실물경제로 옮겨가는 것 같다.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지방은 더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는 설상가상의 발표였다. 특히 구미지역은 IT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단이다. 구미공단의 90여%가 IT산업에 집중되어있다. 중화학공업 위주의 포항, 울산, 부산, 거제, 여천공단과는 달리 정말 직격탄을 맞는 최대산업단지가 구미다. 구미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 수도권 규제완화에 상응하는 선조치가 있어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한다. 구미는 국가 수출의 10%를 담당한다. 이런 국가공단이 위기를 맞고 있다. 경제 걱정에 여야가 어디 있겠나. 국가경제만이 아니라 지방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8년 11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