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박희태 대표는 남북관계를 더 꼬이게 하지 말라
박희태 대표는 남북관계를 더 꼬이게 하지 말라
오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대북 정책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오지 않는 한 어떤 방법도 북한을 잘살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북간 긴장 고조로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아도 상관없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냉전시대의 대결논리에 갇혀 있는 박 대표가 북한의 개혁개방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서도 어렵게 쌓아 온 남북간 신뢰와 교류 협력은 지켜지고,
확대되어야 한다.
남북경색의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야당과 국민을 향해 “종북주의적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박희태 대표의 태도는 이명박 정권의 무책임한 대북 방관 정책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대북강경정책을 철회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정면으로 묵살하고, 기어이 긴장을 고조시켜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겠다는 것인가?
정부와 한나라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6.15 및 10.4 선언을 논의하겠다’는 허언이 아니라,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실천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2008년 12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