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민에 대한 인종차별 법죄단(KKK) 취급은 무지의 소치다
국민에 대한 인종차별 법죄단(KKK) 취급은 무지의 소치다
한나라당 김정권 원내대변인이 촛불시민들을 미국의 인종차별범죄단(KKK)에 비유하는 위험한 발언을 했다.
김정권 의원은 브리핑 과정에서 복면착용 금지법에 대해 설명하며, KKK단의 테러를 우리 시위문화와 등치시켰다.
미국의 KKK단은 1866년 흑인의 정치적 진출에 반대하며, 흑인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에 테러를 가한 인종차별적 범죄 집단이다.
그러나 1870년 이를 단속하기 위한 연방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해체됐고, 1960년대 미국의 민권, 인권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사라졌다.
그런 범죄 집단의 무차별적 폭력과 테러를 막기 위한 규제를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다양한 요구를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기 위한 반시대적 악법과 비유한 것이다.
쇠고기 굴욕협상을 반대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검역주권을 보장하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을 그런 범죄 집단에 비유한 것에 다름 아니다.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자, 무지의 소치다.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국민을 범죄인으로 취급하며 매도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한나라당은 MB 악법인 ‘마스크 처벌법’ 추진을 백지화하라.
2008년 12월2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