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 의원들, 반성과 사죄부터 하라
한나라당 의원들, 반성과 사죄부터 하라
오늘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는 더 이상 폭력행사를 하지 말고 민생대책 세우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통상통일 위원회 회의장을 국회사무처 경위들을 동원해 온갖 집기로 겹겹이 바리케이트를 쳐놓고 회의에 참석하려는 해당상임위원들의 정당한 출입을 막는가 하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닫힌 문을 열던 야당 의원과 보좌진들에게 소화기까지 뿌려댄 사람들이 이제 와서 국회법에 따른 국회 운영을 주장하다니 참으로 기가 막히다.
무법적이고 폭력적인 FTA 비준안 날치기 상정으로 국회를 전쟁터로 만든 장본인들이 사죄나 재발방지 약속은 하지 않고, 언제까지 어이없는 적반하장식 주장만 반복하겠다는 것인가?
진정 폭력을 바라지 않는 것은 야당이다. 민주당은 국회가 국민의 대표로서 ‘대화와 논리적인 건전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국회법에 따라’ 운영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그러나 다수의 힘만 앞세워 무법적 행패를 부리는 거대 여당을 야당이 그저 넋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말씀처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서민들이나 아이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가 되기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은 먼저 진정으로 사죄하고, 일방적 밀어붙이기와 같은 폭력적 행위의 일체 중단을 약속해야 한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성의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엄중하게 요구한다.
2008년 12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