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친구 위해 안보도 상관없고, 한일 신시대 위해 전범기업과도 프랜들리하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1-14


친구 위해 안보도 상관없고, 한일 신시대 위해 전범기업과도 프랜들리하나


아리랑3호 발사용역 사업자로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3일 일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애초는 러시아의 로켓으로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이대통령이 사업자를 교체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맞춘 사업자 선정에 이명박 대통령의 의사가 반영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1944년부터 나고야의 항공제작소에 12살~15살의 조선 소녀 300여명을 ‘조선인 근로정신대’의 이름으로 강제 동원해 노역을 시키면서도 임금과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사과나 보상 요구를 무시해온 전범기업이다.

이런 기업에 어떻게 우리 국민의 자긍심이자 미래산업의 희망인 아리랑 3호 발상 용역을 준다는 말인가.

이명박 정권이 저자세, 굴욕외교로 국민들의 자존심을 뭉갠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문제, 과거사 문제등은 뒤로 미뤄둔 채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지향한다며 전범기업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친구 봐주기도 부족해 일본 기업과도 프랜들리하겠다는 몰지각한 태도에 경악을 금할 길 없다.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미래 전략 산업인 아리랑 3호 발사 용역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9년 1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