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1월 20일 오전 10시 2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관련
오늘 새벽 이명박 정권은 마치 폭도를 진압하듯 용산 철거민을 향해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다.
철거민 50여명이 농성중인 현장에 경찰특공대 49명과 전투경찰 18개 중대 1,400여명이 투입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예고된 참극이고, 공권력에 의한 미필적 고의의 살인이라고 밖에 규정할 수 없다.
한겨울 이주 공간이라도 마련해 달라는 철거민들의 생존권요구를 폭력살인진압한 이명박 정권의 만행을 규탄한다.
유신, 5공 시대에도 없던 참극에 말문이 막힌다.
유모차탄압과 강경진압으로 승진포상을 받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정권을 위해 보인 첫 작품이 폭력진압살인이란 말인가.
사망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고 국민의 분노와 원망도 높아만 가고 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무슨 말씀으로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민주당은 김석기 서울경찰청을 즉각 파면하고 원세훈 행안부장관도 지체없이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용산 철거민 폭력살인진압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김종률)’를 구성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오전에 정세균 당대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 행안위원들은 오늘 오후 2시 행정안전위원회 회의를 소집요구한 상태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무슨 이유로도 인명사고는 있어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알고도 경찰특공대를 강제투입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이명박 정권의 폭거이다.
민주당은 오늘의 참극이 누구의 지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모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고 책임자는 끝까지 찾아 처벌할 것이다.
2009년 1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