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1월 30일 16:20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인사문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등에 업고 국민이 원하는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공언을 해 왔다.
그러나 집권 후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정반대이다. 국민은 버리고 민심과는 완전히 거꾸로 달려가고 있다.
어제 경찰 수뇌부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서울경찰청장에 또다시 TK인사를 내정한 것은 누가 뭐래도 내사람만 챙기고 가겠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당면한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늑장대응과 오판으로 더욱 도탄에 빠뜨려 놓고 오로지 공안통치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 정권하에서 인재의 고른 등용이라는 인사정책의 기본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아니 애초부터 없었다.
이것이 국민여론을 보고 가겠다는 정부가 할 도리인지 반성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장관에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용산참사의 지휘책임을 지고 있는 원세훈 장관은 온갖 핑계를 대며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도 불참하는 오만한 행태를 보였다.
김석기 청장과 함께 책임을 물어 원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요구이다.
국정원장에 내정된 원세훈 장관에게는 이미 면죄부를 준 것이고 박희태대표 특보인 이달곤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쫒기듯 내정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특히 인사와 관련해서는 더욱 신중해야 마땅하다.
1.19개각 당시 당에는 고작 팩스 한 장 보낸 게 다였다며 청와대에 울분을 터뜨렸던 한나라당 지도부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정치인의 입각은 없다던 청와대가 이달곤 의원을 행안부 장관으로 내정했다면 이는 그래도 한나라당의 눈치를 봤다는 것 아닌가.
모든 게 뒤죽박죽이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내맘대로 가는 정권인데 부득이하게 여당 눈치를 볼 때도 있는 것 같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눈치는 절대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지적한다.
■ 전설의 섬 명박도를 아십니까?
전설의 섬 명박도를 아십니까? 라는 한 블로거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블로거는 이명박 정부의 측근인사를 강부자 고소영으로 명명한 장본인이라고 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온갖 실정을 촌철살인으로 정리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정부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구속된 미네르바가 있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제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 블로거에 대해서도 정부를 비판했으니 공익을 해치고 있다고 할 것인가?
정부여당에 촉구한다. 이 블로거의 글을 곰곰이 되짚어 읽어보고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
■ 김정권 원내대변인의 발언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관련한 김정권 원내대변인의 발언에 한마디만 드리겠다.
한나라당은 용산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을 뒤로한 채 가당치 않은 예를 갖다붙이기에 여념이 없다. 찾느라고 애 많이 쓰셨다.
그러나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그럴 시간있으면 정부와 한나라당이 주장한 대로 용산참사의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
한나라당은 부끄러운 줄 알고 자중자애하길 바란다.
2009년 1월 3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