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실세 차관정치 이주호씨는 ‘쇼’하지 말고, 초중고생과 소통부터 하라
실세 차관정치 이주호씨는 ‘쇼’하지 말고, 초중고생과 소통부터 하라
이주호 차관이 일주일에 한번은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쇼는 없다, 열심히 일만 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인수위 시절 설익은 교육정책을 남발해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결국 교육계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퇴장 당했다.
그런 이 차관의 발언으로 생각하기에는 낯 뜨거운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6개월간 쉬면서 사람들은 많이 만났는데 의외로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의 낯 뜨거운 ‘국민 오해’시리즈는 끝이 없다.
학교 서열화를 부추겨 공교육 붕괴와 사교육 창궐을 가져올 학교별 성적공개, ‘아륀지’ 논란으로 창피를 샀던 설익은 영어공교육 정책 등 아마추어교육정책을 또다시 강행하겠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 차관은 비상등 켜고 도로를 역주행 운전하듯 대한민국의 교육시계를 30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거나,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을 황폐화하지 말고 자중하라
아마추어 교육개악은 한번으로 족하다.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크하려거든 초등학생, 중학생과의 대화부터 하는 것이 순서다.
2009년 2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