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오염된 것은 4대강이 아니라 MB정부다
오염된 것은 4대강이 아니라 MB정부다
국토해양부가 ‘4대강’ 홍보 영상물을 왜곡한 것은 대운하를 추진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 수 없다.
국토해양부는 낙동강과 영산강의 수질을 5급수라며 허위로 발표했다.
실제로 낙동강은 5급수로 악화한 바 없으며, 지난해 말 영산강의 수질은 4급수였다.
국토해양부는 또 매년 수백만 마리의 철새도래지인 국내 주요 하천에 철새가 찾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외국의 죽은 물고기 사진을 국내 강에서 발생한 것처럼 조작했다.
국토해양부는 하천의 수질이 점차 나빠져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이처럼 표현했다고 해괴망측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오염 되지 않은 강을 오염됐다고 거짓말한 이명박 정부가 진짜 오염된 것 아닌가.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 조작 홍보한 것은 대운하 추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 것이다.
누차 강조하지만 4대강 수질 개선은 ‘삽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오염원을 차단해 수(水)생태계를 유지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물론 대운하 건설은 절대 안 된다.
2009년 2월 5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