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민갈등만 조장하는 이명박 정권의 편협한 소통
국민갈등만 조장하는 이명박 정권의 편협한 소통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을 지원했거나 후원했던 사람들만 만나 듣고 싶은 말에만 귀 기울이는 편협한 소통을 하고 있다.
지난달 대선 당시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 ‘MB연대’회원과 만찬을 갖은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선진국민연대’회원 250여명과 만찬을 갖는 등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오죽하면 여권내부에서조차 “대통령이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듣고 싶은 얘기만 듣는다면 세상을 ‘외눈’으로 보게 된다”며 “비판세력과 중도, 진보 성향의 인사들을 두루 만나 귀를 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겠나.
한편 이 대통령은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129콜센터를 방문, ‘신빈곤층 지원’을 역설하며 민원인과 상담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소통은 외면하고 ‘쇼’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대통령이 진정 국민과 소통하려거든 용산참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약속으로 국민과의 온전한 소통을 시작하는 길 뿐임을 명심하라.
2009년 2월 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