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정병두 수사본부장의 대변인으로 전락한 한나라당 대변인단
정병두 수사본부장의 대변인으로 전락한 한나라당 대변인단
용산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한나라당 대변인단이 엄정한 수사결과라며 대만족, 대환영을 표시했다. 더욱이 ‘선동정치’라며 야당과 국민을 표적삼고 나섰다.
폭력살인진압으로 6명의 무고한 시민이 죽임을 당한 사건을 두고 책임자 하나 가리지 않은 수사결과 발표를 두둔하고 나서는 한나라당의 몰염치가 경악스럽다.
독재정권의 후예답게 무고한 시민들이 한나라당의 눈에는 ‘폭도’이고, ‘죽어 마땅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
눈 막고 귀 막은 청와대의 외고집도 문제지만, 국민여론과 국민정서를 청와대에 전해야 할 한나라당마저 살아있는 권력 앞에 해바라기처럼 기우는 것을 보며 참담하기 그지없다.
한나라당 대변인단은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했다, 검찰이 불공정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국민여론을 무시하지 말라. 야당에 대한 도를 넘어선 정치공세도 멈춰라.
공당의 대변인단이 검찰 수사본부장의 대변인격으로 전락해서야 체면이 서겠는가.
2009년 2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