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최시중 위원장은 벌거벗은 임금님인가?
최시중 위원장은 벌거벗은 임금님인가?
프랑스를 방문한 최시중 위원장이 ‘KBS가 현정권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친 방송이 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최 위원장은 ‘정권 편들기라는 과거를 청산하고 KBS를 정상화하자는 게 정부의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다.
이명박 정권이 집권 1년 동안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무리한 일을 벌였는지는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KBS 정연주 사장 해임, 신태섭 이사 해임, KBS기자 PD에 대한 파면과 해임조치, 시사프로그램 폐지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했다.
더욱이 최 위원장은 직접 KBS대책회의(지난해 8월17일)를 열어 KBS사장에 대한 사전조율을 해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었으며 사과까지 했던 당사자가 아닌가.
최시중 위원장은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권력은 전광석화처럼 흘러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오만방자한 말씀은 거두시라.
2009년 2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