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당무위원회 모두 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2-26

제6차 당무위원회 모두 발언


□ 일시 : 2009년 2월 26일 오후 3시
□ 장소 : 국회 본관246호
 
■ 정세균 대표
당무위원들께서 영등포당사에서 국회로 장소가 옮겨져서 불편했겠지만 상황을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특별히 오늘은 박광태시장과 박준영지사가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 국회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 걱정이 많을 것이다. 지난 1월 6일에 합의를 하고 나서 불과 50일 만에 정부여당이 민생이나 경제입법도 아닌 언론악법을 가지고 국회를 다시 마비시켰다. 언론악법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가 많은데 계속 밀어 붙이고 있다. 우리는 이념법안보다는 민생을 먼저 챙기고 차근차근 얘기하자고 계속 설득했는데 결국은 그 유혹을 버리지 못하고 한나라당이 어제 일을 저질렀다. 언론을 통해 보셨겠지만 속임수까지 써가면서 철저하게 기획해 일을 저질렀다. 청와대가 요구했고, 형님이 독촉했고, 고흥길위원장이 실천했다. 한나라당은 철저하게 청와대의 하수인으로 절락한 상황에서 직권 상정을 시도했다. 그 상정이 제대로 요건을 갖추지 못해 상정시도가 실패한 것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 외환시장이 어렵고, 남북문제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 여당이 이런 일을 저지른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 우리가 대치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바로 그런 정권이다. 우리는 MB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민생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소홀함 없이 제대로 하겠다는 확실한 방침을 갖고 당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당력을 모아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한나라당의 MB악법을 잘 막아내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앞장서야 한다. 당무위원 여러분도 힘을 모아주시고 국민과 잘 소통해 달라.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당무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09년 2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