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정책위의장, 대표 회담 관련 기자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3-01

박병석 정책위의장, 대표 회담 관련 기자간담회


□ 일시 : 2009년 3월 1일 22:05
□ 장소 : 본청 당대표실


먼저 국민여러분들께 송구스럽고 취재진 여러분들에도 미안하다. 또 합의를 봐서 국민들의 걱정을 덜고 기대를 갖게 해드려야 하는데 오늘 현재 합의를 보지 못했다. 과정은 이렇다. 한나라당은 “사회적 논의기구를 두되 6개월 안에 국회처리를 끝내자”는 것이었고, 민주당은 “6개월까지는 안가도 좋다. 4개월까지라고 줄여 줄 테니 국회처리 문제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성실하게 처리하자”는 입장이었다. 접점을 찾지 못했다. 대안으로 민주당이 제시한 것은 “언론관계법․언론악법은 시급히 필요한 것이 아닌 만큼 일단 뒤로 미루고 경제관련법을 우선 처리하자. 경제민생관련법은 지금 당장이라도 한나라당이 주장했던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서 밤을 새워서라도 합의를 하고 내일 상임위원회를 거쳐서 모레 본회의를 통과시키자, 그것이 경제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타계하는 것에도 맞고 한나라당이 늘 경제민생입법을 다루자는 것에도 맞지 않느냐”하는 제안을 했지만 어느 것 하나 받지 않았다. 한나라당 박희대 대표께서 회담 중간에 3~4번 일어나시려는 것을 제가 만류했다. 마지막에 일어나면서 “내일 필요하면 한 번 더 만납시다”라고 했지만 시간약속을 잡지 않았다.

민주당은 일관되게 시급하지 않은 쟁점갈등 증폭법안은 뒤로 미루고 민생경제법안은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하자는 입장이었고 그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했다. 한나라당은 말로는 경제살리기 타령을 하면서 속셈은 언론장악에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증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촉구한다. 이 언론장악법․언론관계법에 대해서 여야의 시각차가 너무 큰 만큼 계속 논의하거나 또는 잠시 유보하고, 먼저 경제민생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을 다시한번 제안한다. 그동안 우리가 주저했던 경제관련 법안을 대단히 전향적으로 하겠다는 것을 이미 밝혔고,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이 응한다면 상당수 거의 대부분을 합의처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로는 경제민생 타령하고 속으로는 언론장악 하려는 의도를 걷어주길 바란다.


2009년 3월 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