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3월 2일 오후 3:15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입법부 오욕의 날 김형오의장의 무책임을 규탄하며
오늘은 입법부 모욕의 날이다.
이제 신뢰와 화합의 정치는 종지부를 찍었다.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사기와 불신의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 입법부의 권위를 국회의장 스스로 처참히 무너뜨렸다.
이런 수준의 국회의장이 18대 국회에 존재한다는 것은 헌정사의 수치이자 오욕이다.
작년 연말 우리 민주당이 그토록 처참히 싸워가며 막아냈던 MB악법을 이제 한나라당 맘대로 모두 다 해치우겠다는 것이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하라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172석의 집권여당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다. 어느 나라 집권당이 불법 직권상정을 종용하는 농성을 한단 말인가. 기막힌 현실이다.
이로써 김형오 의장은 한나라당의 행동대장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본인이 중재한 여야합의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김형오 의장 때문에 우리 정치는 마침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언론악법 날치기에 이어, 이제 여야가 합의하고 서명한 국회의장의 중재안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사기정치를 밥 먹듯이 일삼고 있는 한나라당을 규탄한다.
네 시 본회의를 앞두고 이제 여야 간 마지막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만일 김형오 의장과 한나라당이 끝까지 여야합의와 신뢰를 깨고 MB악법을 강행처리한다면 민주당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또한 이후 벌어질 모든 정치적 상황에 대한 책임은 김형오 의장과 한나라당에 있음을 경고한다.
2009년 3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