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구태한 김진춘 교육감 후보는 자격 없다
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구태한 김진춘 교육감 후보는 자격 없다
지난 3월 17일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한 토론회에 제출한 답변서가 관권선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진춘 후보는 답변서에서 경기도 교육청의 로고를 표기하는가 하면, 답변내용 역시 경기도 교육청 공무원을 동원해 작성한 것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진춘 후보가 지난 10일 한나라당 영통구 동협의회장단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부탁하고 수십만 원을 지불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 조사 중이라고 한다.
김진춘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후보로 등록하고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권, 금권 선거 논란은 김진춘 후보의 말과 행동이 180도 다르다는 의심을 떨치기 어렵게 한다.
현직 교육감의 권력을 남용하고, 금품까지 줬다면 이런 후보에게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맡길 순 없다. 이미 충남, 경부 교육감이 선거부정이나 뇌물수수로 중도하차했고,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또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교육행정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
경기도 선관위는, 경기도 교육청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기구로 전락했는지 여부와 한나라당이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야 한다.
아울러 김진춘 후보 측도 관권, 금권선거로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드는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을 버리고, 정정당당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09년 3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