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왕차관 5인방’은 비선 모임으로 국정을 농단하지 마라
‘왕차관 5인방’은 비선 모임으로 국정을 농단하지 마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신재민 문광부 차관, 이주호 교육부 차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매주 정기모임을 가져왔다고 한다.
박영준 차장은 청와대 재직시절 왕비서관으로 불리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공개적으로 권력사유화 4인방 중의 한 사람으로 지목해 물러났던 인물이다.
신재민 차관은 ‘땡이뉴스, 이비어천가’를 만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언론인을 향해 막말과 망언도 서슴없이 했던 언론 5적 중 한 사람이다.
이주호 차관은 이미 학부모, 교육단체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은 인물로, 실세 차관으로 취임 5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이 되기 전 차관을 해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는 오만방자한 발언으로 국민을 두 번 놀라게 했다.
곽승준 위원장은 대표적인 고소영 출신 인사로 불법적인 재산축적과 쇠고기 파동 등 국정운영 실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얼마되지 않아후임으로 거론될 정도였다.
과거회귀 교육정책, 언론통제와 장악, 대운하 강행, 색깔론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장본인들이 8주째 비선 모임을 가동해 국정을 농단했다니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정권은 ‘사람도 없고, 기강도 없는’ 그야말로 무능력, 무기력한 아마추어 정권임이 틀림없다.
‘아랫 돌 빼서 웃돌 궤는’ 식의 주먹구구 국정운영도 문제지만,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경거망동하는 왕차관들의 비선 모임이 어떤 말로를 겪을지는 뻔하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고 자중하라.
2009년 3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