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성 뇌물 받은 청와대 행정관은 비겁하게 숨지마라
성 뇌물 받은 청와대 행정관은 비겁하게 숨지마라
성 뇌물을 받은 청와대 행정관이 연락을 두절하고 추가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보다 사표수리로 사건을 종결하는데 급급했다. 경찰 또한 수사의 ABC에도 맞지 않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조사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더욱이 증거인멸이나 도주를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행정관이 출두하기만을 기다린다는 경찰의 도를 넘는 감싸기에 분통이 터진다.
이러한 청와대와 경찰의 대응이 행정관이 수사에 불응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특히 경찰의 행태는 목불인견이다. 경찰은 ‘모텔비 지불내역과 폐쇄회로 TV 출입화면 등은 수사계획에 없다’, ‘성매매와 관련된 혐의만 수사할 계획이며 로비 의혹수사는 그 다음 문제’라며 진실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다.
민중의 지팡이여야 할 경찰이 정권의 잘못을 비판하는 세력은 쥐 잡듯 잡아 가두며 살아있는 권력은 봐주고 감싸기로 일관하며 권력의 주구를 자처하고 있다.
용산 참사를 덮기 위해 강호순을 이용하라는 일개 행정관의 지침을 받아 움직였던 경찰이 이제 또다른 행정관의 성 뇌물사건을 축소은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 경찰의 기만적 수사를 더는 보고 싶지 않다. 파렴치범을 감싼다고 진실이 영원히 묻히는 것이 아니다. 정신 차려라.
2009년 4월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