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단 회의 모두 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5-07

특보단 회의 모두 발언

□ 일시: 2009년 5월 7일 오후 3시 30분
□ 장소: 본청 205호

■ 정세균 대표

지난번에 우리가 함께 자리를 해 4.19 재보선에 대한 걱정과 지혜를 나눴다. 여러분이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직접 현장에 가서 노력해준 덕분에 수도권에서 승리를 했다. 참으로 감사하다. 충북에서 기초의원선거가 있었는데 저희가 신승을 했다. 대단히 값진 승리를 했다. 전남 영암에서 승리했지만 광주와 장흥에서는 졌다. 당으로서는 작년 10월 여수 선거에서 지고 광주의 기초의원과 장흥의 광역의원 선거에서 또 졌다. 해당 시도당으로부터 경위에 대해 말씀을 듣고 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간과할 상황은 아니다. 내부적 진단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외부에 용역을 주어 원인을 규명하도록 했다. 원인규명이 제대로 돼야 처방이 제대로 될 것이다. 지도부는 광주, 장흥에서의 선거 패배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전체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작년 전당대회 이후 제가 2010 인재위원회를 출범했는데 그간 이렇다할 실적이 없었다. 민주당의 승리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좋은 인재들이 결심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수도권 승리를 통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인재들이 우리당에 노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분도 좋은 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 10월 재보선이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10월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이 지도부의 생각이고 또 제 생각이다. 이런 계획과 우리들의 기대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정당이 바람잘 날 없다. 한번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 항상 어렵다. 여러분이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

이달 15일에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 신문에서는 마음대로 이러쿵저러쿵하는데 좋은 분이 의원들에 의해서 선택이 되면 저는 그게 누구든지 원내대표로 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힘을 합치려고 한다. 바쁘신 와중에도 특보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역의원들은 지역구 활동으로 참여가 저조한 것 같다. 국회가 있는 6월에는 더 많은 특보들이 참여해주시길 부탁하다.

■ 전병헌 의원

내부에서 오히려 절반의 승리라고 평가하는 말이 나오는데 반해 오히려 외부에서는 4.19 재보선은 무조건 정세균 대표의 승리라는 평가가 대다수인 것 같다. 이번에 정세균 대표가 여러 가지 어려운 결단과 고리를 넘기며 민주당의 가장 핵심인 중부권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그 과정에서 손학규 전 대표도 함께 힘을 모아주었고, 한명숙 전 총리, 김근태 전 대표 등 모든 손길을 하나로 모아냈다. 역시 우리가 과거군사독재시절 민주화 투쟁과정에서부터 민주세력의 든든한 바람막이이자 병풍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조차도 정세균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정치 개개 사람별 입장에서 보자면 정세균 대표가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19재보선을 통해서 민주당의 승리 뿐 아니라 대표의 승리를 이끄신 정세균 대표께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

2009년 5월 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