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태호 경남지사는 아부성 발언으로 검찰소환을 모면하려는가?
김태호 경남지사는 아부성 발언으로 검찰소환을 모면하려는가?
김태호 경남지사가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상생과 공영을 위한 2009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의 대북정책 결과는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핵폭탄이 돼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발언을 놓고 대회에 참석한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은 “노무현 정권을 좌파정권으로 비난할 수 있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고 한다.
김 지사는 민주정부 10년의 대북정책 성과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아부성 발언을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
민주정부 10년은 한반도 분단이후 처음으로 긴장관계를 완화, 유지한 성과를 냈다.
반면 대북 강경책으로 일관한 이명박 정권은 남북 관계를 과거 냉전시대로 돌리면서 긴장을 고조시킨 원인을 제공했다.
최근 북한의 도발성행위를 비난코자 한다면 그 한 원인을 제공한 이명박 정권의 대북 강경책도 지적해야 한다.
검찰 소환조사를 앞둔 김태호 경남지사의 이날 ‘좌파정권’ 발언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눈물겨운 아부’로 밖에 볼 수 없다.
2009년 6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