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6월 6일 14:55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 6월 국회를 진심으로 열 생각이 있다면
이땅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각 대학 교수들과 전국의 총학생회장단, 시민사회의 시국선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염려와 개탄의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아프게 새겨듣고 반성과 사죄에 나서야 할 청와대만이 아직도 어두운 터널에 갇혀 민심을 왜곡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두고 1,700명이 넘는 교수 중 겨우 124명에 불과하니 별일 아니라는 식의 한심한 발언을 쏟아놓는 청와대 참모들이 있는 한 이명박 대통령은 참으로 불행한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 많은 죽음에 사죄한마디 없이 버티는 이유가 혹여 참모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 때문이라면 이는 국민과 나라의 불행이다.
한나라당 지도부와 관계자들이 국민적 추모열기를 비하하는 막말을 일삼는 이유가 버티는 청와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면 한나라당은 참으로 염치없는 정당이다.
대통령 스스로 귀를 열어 밑바닥 민심을 제대로 듣고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이 다음 주에 상임위를 열겠다고 일방 선언했다.
한나라당의 독선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원망과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여전히 집안싸움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야당의 요구를 무시하고 다시 일방통행으로 승부하겠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없음을 경고한다.
한나라당이 진심으로 6월 국회를 열 생각이 있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를 포함한 민주당의 요구에 성실하게 답할 것을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2009년 6월 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