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7-14

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09년 7월 14일 오후 4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천성관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한다

이명박 정권의 도덕성의 수준은 이제 바닥을 쳤다.

어제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우리 국민들은 강부자 정권의 무너진 도덕율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분노했다.

불거진 온갖 의혹에 무엇 하나 속 시원히 답변 못하는 천 내정자를 보고 있노라니 그가 검찰총장후보인지, 범죄피의자인지 헷갈리기만 한다.

불법과 부정부패의혹의 완결판인 사람을 검찰총장에 내정해 놓고도 청와대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한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결정적 흠결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소박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생각이고 이명박 정권의 도덕적 수준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발언들이다.

소박한 생각이 아니라 소탕되어야 할 생각이다.

천성관 내정자의 불법 의혹들이 결정적인 흠결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결정적 흠결이란 말인가? 도대체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어느 정도 부도덕해야 결정적 흠결이라고 말 할 것인가.

주민등록법 ․ 증여세법 ․ 관세법 위반의혹과, 포괄적 뇌물죄, 검사윤리강령까지 위반한 불량 검사가 검찰총장 내정자라는 사실은 우리 국민의 수치이자 국제적 망신이다.

민주당은, 도덕성은 땅에 떨어지고 수치심은 아예 망각한 강부자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

다시 말하지만 천성관 내정자는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불법의혹의 결정판 천성관 후보자의 내정을 철회하고 어설픈 서민행세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한나라당은 언론악법 철회하고 김형오 의장은 직권상정 거부하라

국회정상화는 뒷전이고 오직 언론악법 직권상정에만 혈안이 된 한나라당은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야당과 의사일정을 협의할 생각도 진정성도 전혀 없는 한나라당의 오만함을 경고한다.

거듭 요구하지만 장기집권을 위한 언론악법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김형오 의장은 입법부의 권위와 의회민주주의를 위해 직권상정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이것은 국민적 요구이자 명령이다. 그래야만 민주주의도 살고 나라도 산다.

2009년 7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