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유은혜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유은혜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10월 15일 09:55
□ 장소 : 정론관
■ 서민과 함께 새벽을 여는 민주당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일방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10.28 재보궐 선거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수도권 유세 첫날의 컨셉을 “서민과 함께 새벽을 여는 민주당”으로 정하고, 이른 새벽부터 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일정으로 유세 첫날의 아침을 열었다.
안산 상록을 김영환 후보는 새벽 5시 30분에 안산 이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해서 새벽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영환 후보는 장보기 겁나는 물가를 걱정하며 “먹고 살기 힘들다”는 시민들의 하소연을 듣고 “서민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격려와 지지를 당부했다.
수원 장안의 이찬열 후보는 새벽 5시 50분,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재광 인력소개소를 찾았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고 “서민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의정 활동”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번 재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 정부의 거짓말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
정부가 전경들에게만 미국산 쇠고기를 먹인 것은 정부부터 먼저 먹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명백히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다.
국민은 더 이상 거짓말하는 정부를 믿을 수 없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 어제 오늘 보도를 보니, 일부 방송과 신문들이 이 사실을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거나 축소해서 보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국민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나거나 인권과 민주주의 퇴행이 드러나는 사건들이 보도되지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언론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권력에 대한 비판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 실망과 불신이 깊어질 것이다.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때 청와대가 세종시와 관련한 질문을 원천 봉쇄한 것처럼 언론에 대한 권력의 압력 행사가 도를 넘은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
언론이 국민의 편에서 권력을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2009년 10월 1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