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전여옥 의원이 ‘예의’를 안다고요?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0-20

전여옥 의원이 ‘예의’를 안다고요?

한동안 잠잠하던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또다시 못할 말을 쏟아냈다.

전여옥 의원은 오늘(20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송인배 후보 측의 '선거로 복수하자'는 구호에 대해 ‘상조회사도 광고에서 고객의 죽음을 이용해서 돈을 벌지 않겠다, 이런 걸 하는데 너무 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이희호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서는 “슬픔에 잠긴 두 분들이 위로를 하기 위해서 모인다는데 정치적으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또 유권자들이 그런 것에 영향을 받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의가 아닌 말들을 쏟아낸 것은 전여옥 의원이다. 예의를 따졌다면 ‘상조회사’니 ‘선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니 하는 말은 말았어야 이치에 맞다.

할 말은 다 해놓고 예의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것은 무슨 궤변인가. 표리부동한 말로 사실을 호도하려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다.

생각 따로 말 따로 행동 따로 하는 전여옥 의원다운 말재주다.

얼마 전 나경원의원이 예능인 김제동씨 강제퇴출 사건을 두고 “좌파적 발언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바꿨습니까”라고 한 말이 논란이 됐다.

나경원 의원측은 김제동씨를 좌파적 발언때문에 교체된 것이 아님을 지적하려는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이 말을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당장 자신조차 믿지 않을 것이다. 어쨌건 오늘 전여옥 의원의 발언은 나경원 의원의 궤변을 연상케 한다.

전여옥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독설과 막말로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줬던 사람이다.

전여옥 의원은 언제까지 나쁜 정치를 계속할 것인가.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쁜 정당, 나쁜 정치인, 나쁜 신문에 대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전여옥 의원은 명심하기 바란다.

2009년 10월 2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