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양파, 허수아비, 앵무새 총리’도 모자라 국회 무시까지 하나?
‘양파, 허수아비, 앵무새 총리’도 모자라 국회 무시까지 하나?
정운찬 총리는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시종일관 부실 답변만 늘어놓았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미 자질과 자격 없음이 드러난 터라 기대도 안 했지만, 이 정도라니 참으로 절망스럽다.
특히 어이없는 것은 박상돈 의원이 “왜 공무원들이 몽땅 국회로 나와야 됩니까? 장차관이 영국 국회처럼 평소에 공부하면 안 됩니까?”라고 묻자, 정 총리가 "그럼 우선 국회에서 이렇게 다 장관들 나와 대답하게 하지 마시고 실무국장들 좀 부르시죠"라고 비아냥거린 것이다.
국회를 무시하는 안하무인 태도가 도를 넘어섰다. 오죽하면 이윤성 부의장까지 나서서 유감을 표했겠나?
까도 까도 끝이 없는 불법 의혹에 ‘양파 총리’, 세종시 수정안 총알받이 된 ‘허수아비 총리’도 모자라 부실답변 되풀이로 ‘앵무새 총리’임을 드러내고, ‘국회 무시 총리’까지 된 셈이다.
한술더떠 정 총리는 ‘나는 양파총리 아니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국정에 대한 질문에는 관심이 없고, 본인의 억울함만 내세우는 참으로 염치없는 총리가 아닌가?
정 총리가 국정 현안에 대해서, 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나 대정부 질문의 의미에 대해서, 세종시 원안의 내용에 대해서 알고는 있는 것인지 정말 의문이다.
정 총리는 더 이상의 오명을 얻기 전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
2009년 11월 5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