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검찰은 한나라당 간부 ‘공씨 게이트’ 제대로 조사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1-09

검찰은 한나라당 간부 ‘공씨 게이트’ 제대로 조사하라

한나라당 정보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공모씨의 비자금 사건이 대형 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 애초 100억대에서 자신과 가족 명의의 계좌 30~40억 원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시점을 두세 차례 미루는 등 검찰의 수사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공씨 게이트’에 연루된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서도 ‘A씨, B씨’ 또는 ‘K, H, L’의원 등으로 특정하지 않은 채 특별 대접을 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 이번 사건을 여권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한 ‘호가호위’의 비리로 보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살아있는 권력 봐주기를 작정한 것 같다. 즉 단순 개인 사건으로 치부해 ‘도마뱀 꼬리 자르기’를 하려 든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

집권 2년이 못 되는 기간 이어진 사돈 게이트, 친인척 권력형 비리, 청와대발 사건사고에 대해 검찰은 은폐 축소로 일관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고위층 지도부가 포함된 사건을 어떤 기준과 잣대로 처리하는지 국민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김준규 검찰총장의 이벤트 돈 봉투 살포사건 등 안팎으로 떳떳지 못한 검찰을 국민이 언제까지 용인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2009년 11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