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노영민 대변인, 정세균 대표-오카다 일본 외무상 회담 브리핑
노영민 대변인, 정세균 대표-오카다 일본 외무상 회담 브리핑
□ 일시 : 2009년 11월 12일 오후 4시
□ 장소 : 일본 외무성
오카다 외무상과 정세균 대표는 만나서 악수하며, 오카다 외무상은 ‘넥타이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의 색깔이다.’라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지구온난화 문제를 호소하기 위해 녹색 넥타이를 맬 때가 있다. 가진 넥타이가 다섯 개다. 자주는 못 맨다.’고 말하고,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내일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일에 대비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오자와 간사장이 한일 양국간 협력과 우호에 대해 말씀을 하셨다’며, 하토야마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한일 우호관계가 증진되는 것 같아 기쁘고, 새 정권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하토야마 정권의 등장이 한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도 ‘하토야마 정권 출범 이후 한일관계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일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내년이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다. 성숙된 한일관계의 출발점이 될 수도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을 텐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숙된 한일관계로 나가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역사를 바로 보는 용기,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한일 역사 1000년을 길게 보면 좋은 시절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100년 전의 일에 대해 일본은 일본이 어떤 일을 했는지 인식해야 할 것이다.’라는 하토야마 총리의 발언을 인용하며, ‘본인이 외무상이 되고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아프간에 갈 때 이조붕괴라는 책을 읽었다. 객관적으로 한일관계를 기술한 책이다. 내년 일본에 의한 한국 병탄 100년이 되는 해가 미래를 향한 출발이 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서로 배려하고 사려 깊게 노력한다면 좋은 출발선이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한국 민주당과 일본 민주당이 이름이 같은데 한국 민주당의 현재 상황이 어떠냐’고 물었고, 정세균 대표는 ‘야당을 오래하다 10년 집권하다 다시 야당이 됐고, 2012년에 다시 집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민주당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당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우리도 야당을 할 때 한국 민주당, 열린우리당을 많이 연구했다. 본인이 현재 태국수상이 야당 시절에 누가 먼저 집권하나 서로 내기까지 하며 경쟁을 했는데 태국이 먼저 집권했다.’고 말했다.
또 오카다 외무상은 ‘권칠현 대사가 빌려준 제5공화국이란 드라마를 봤다. 거기서 김대중 대통령이 정말 제5공화국 시절에 어떠한 뜻으로 시대를 헤쳐왔고 정치를 했는지 봤다. 감명깊었다.’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6자회담과 북핵문제가 진전이 없어 걱정이다. 현재 납치문제에 대해 일본이 가진 관심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북일관계는 서로 신뢰를 쌓아야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북핵해결과 6자회담 해결에 일본이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참 어려운 문제이다. 보스워스가 연내에 북한을 방문한다.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 5개국이 연대해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현재 북한에 대해 완곡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것은 북한의 체제를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위한 캐취였다.‘고 답했다.
정세균 대표는 ‘자민당과는 다른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오카다 외무상은 ‘5개국의 의사, 대화, 일치된 내용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2009년 11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