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추진 및 이명박정권 규탄대회
세종시 원안추진 및 이명박정권 규탄대회
□ 일시 : 2009년 11월 14일 9시 30분
□ 장소 : 홍성 용봉산 청소년수련원 운동장
■ 김민석 최고위원
당의 정세균 대표께서 지금 일본을 방문 중이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본인이 오늘 이 자리에 서야 하는데 못 오게 되니 장상, 김민석 최고위원이 참석해서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달라 부탁했다.
정세균 대표가 일본을 방문한 이유는 이번에 정권을 잡은 일본 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김대중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일본 민주당이 정권 잡을 때 중요한 구호가 '지방으로 권력을 돌려주자는 것'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불필요한 대형건설 프로젝트는 다 중단 시키고 있다.
정세균 대표가 이 말을 꼭 전해달라 부탁했다. "일본의 사례를 봐도 4대강은 막아야 하고 행복도시는 원안대로 추진하는 게 옳다"
양승조 도당위원장과 이번 홍보단을 이끌고 수고해주신 박수현 공주연기 지역위원장 박정현 부여청양 위원장, 안희정 최고위원께 당의 이름으로 감사드린다. 이 분들께 특별히 격려박수를 부탁드린다.
이명박 정권이 도대체 왜 이러나? 온 국민이 오랜 토론을 했고 정치권 합의를 했고 법으로 강제된 세종시를 왜 백지화하려 하나? 이러는 이유는 국가 발전에 뜻이 없었거나, 국민을 무시하거나, 원래부터 양심이 없거나 셋 중에 하나이다. 만약 세종시를 백지화한다면 이명박 정권은 4대강 뿐만 아니라 정권 자체가 역사에서 백지화 될 것이다.
날씨가 많이 춥다. 오늘 입은 외투처럼 충청도민의 권익과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줄 외투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 오늘 결의를 모으고 우리가 건강하고 힘을 모야야 하니까 등산 잘하고 함께 힘을 내자.
■ 안희정 최고위원
행복도시 홍보단을 이끌고 8일 동안 충남을 돌았다. 어제 금산을 끝으로 16개 시군을 모두 돌았다, 아쉽다. 하지만 자신감 얻었다. 자신감 얻은 내용을 보고 드린다.
충청도에서 힘없고 빽없는 서민을 대표하는 정당은 민주당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영남에서 영남당, 호남에서 호남당, 충청에서 충청당하면서 투표해왔던 것에 대해 충청도민이 후회하고 있다. 힘없고 빽없는 서민을 대표하는 정당은 민주당밖에 없더라는 것을 확인했다.
충청도민의 불만이 목까지 차올라 왔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 요구는 정당했다.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수도권은 미어터져 죽고 지역은 말라죽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을 해결하자고 합의한 것이 국가균형 발전이었다. 이 요구 때문에 충남 한복판의 땅을 내준 것이다. 이 분노를 확인했다. 다가오는 모든 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해 반드시 응징하고 심판하겠다는 민심을 확인했다.
민주당이 전국정당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동안 골목길에서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사이에서 주눅 들었던 당원들이 있다면 이제는 기를 펴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나라를 망쳤다는 주장을 흔들렸던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꼴 보니 김대중 노무현은 너무 좋은 대통령이었다'는 말씀을 하신다. 이명박 정부 1년 8개월 만에 나라빚이 100조를 넘어서고 있다. 나라를 빚더미에 올려놓고 빚잔치를 하는 정권이다.
기를 펴자, 주눅 들지 말자. 다가오는 모든 선거에서 민주당이 집권할 때라야만 어르신을 잘 모시고 아이들 교육을 잘 시키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는 얘기를 하자.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진보주의 민주주의 정당이다. 충청도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정책과 노선에 입각한 선택한다면 민주당은 전국정당이 될 것이다. 이 위대한 출발을 우리 충청도가 해야 한다.
지역을 돌면서 김대중 대통령 선거운동을 했던 많은 동지들을 만났다. 그 어려운 시절에 야당의 깃발 들고 민주주의 지켜온 그 분들의 자부심을 봤다, 다시 깃발을 들어야 한다. 이제는 우리가 들어야 한다. 충청도민들이 위대한 선택으로 백성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자.
지난 8일 동안 시장골목골목에서 함께 해주신 당원께 여러분 감사드린다. 양승조 도당위원장님과 당원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
■ 장상 최고위원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이다. 이명박 정권이 약속 뒤집기를 손바닥 뒤집듯 한다. 절차 무시하기를 토끼뜀 뛰듯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이게 어디 하루 이틀에 된 것인가. 이러다 이명박 정권 백지화 될 것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충청도에서 먼저 터진 것이다. 저는 대전 대흥초등학교 출신이다. 그래서 잘 아는데, 충청사람은 천천히 뜨거워지고 끝까지 뜨거워진다는 것 알고 있다. 끝까지 승리할 때까지 질기게 간다는 것을 믿고 기대한다.
■ 양승조 도당 위원장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원안사수 위한 열정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세종시 원안 투쟁은 충청도만의 투쟁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 차원에서 함께 해주신 김민석, 안희정, 장상 최고위원께 박수를 보내드리자.
여러분은 안녕하신가? 저는 우리 충청도를 이렇게 우롱하고 최소한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명박 정부 때문에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 분하고 억울해서 이 분노를 어떻게 표출하고 나타낼지 모를 정도다.
잘 아시다시피 충청도에서 연기군에서 우리가 세종시를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려 했다. 정치권에서 국가백년대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결정된 것이다. 그동안 숱한 토론을 거치고 여야 합의를 거쳐 법률까지 통과됐다. 행복도시로 이전할 부처와 예산도 결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떤가? 서울시장 재직시절에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행정수도를 막고 싶다'고 했다. 대통령 후보시절에는 표를 얻기 위해 세종시를 원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명박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사항도 마찬가지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선과 총선이 끝났다고 세종시를 백지화시키려는 음모 꾸미고 있다.
보통사람도 약속을 안 지키면 거짓말쟁이라고 한다. 거짓말을 자꾸 하면 사기꾼이 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인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도민을 상대로 해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려 하고 있다.
만약 이 사기극을 강행 한다면 이 정권은 사기 정권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사기 대통령이다.
연기군 주민들께서 기업 하나 유치하기 위해 조상 대대로 갈고 닦아 온 논밭을 순순히 내놓은 것이 아니다. 기업도시 만들려고 조상의 산소까지 이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살자고 조상 산소를 내놓은 것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왜곡하고 기업 유치하는 것으로 끝까지 관철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는 대국민 상대해서 사기 치는 이명박 대통령 결코 인정할 수 없고, 퇴진운동 해야 한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간곡하게 호소한다. 더 이상 국론 분열 시키지 말고, 더 이상 500만 충청인과 국가균형 발전 염원하는 국민에게 대못을 박지 말라. 더 이상 국민을 갈등과 혼란에 내몰지 말라.
오늘이라도 세종시 원안 추진을 분명히 밝히라. 여기계신 모든 사람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 경고한다. 9부 2처 2청이라는 행정중심복합도시안을 수정해서 기업도시나 과학도시로 만드려는 기도가 현실화할 때 우리 충청도민은 똘똘 뭉쳐 이명박 정권에 대항하겠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충남도민 여러분, 세종시 원안 추진 할 때까지 이명박 굴복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자.
■ 결의문
하나, 수도권 집중과 지방 죽이기의 결정판인 세종시 수정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500만 충청인이 하나 되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세종시 원안추진 무산 시 이명박 정권 퇴진운동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후안무치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 내년 6.2 지방선거 압승할 것을 결의한다.
2009년 11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