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국민의힘은 윤석열이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집단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3
  • 게시일 : 2026-02-22 15:24:57

박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윤석열이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집단입니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사법부의 판결에 불복하더니, 이제는 당내의 합리적 목소리에까지 재갈을 물리려 들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다”라며 사법부의 판결이 근거가 부족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불과 한 달 전, 계엄에 대해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하며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에 맡기겠다”던 본인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것입니다. 사법 정의를 제 입맛대로 취사선택하는 장동혁 대표의 후안무치함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당내에서 터져 나오는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의 ‘절윤’ 요구와 이성적인 비판마저 ‘해당 행위’로 몰아세우는 광기 어린 태도입니다. 잘못된 과거와 결별하자는 당연한 주장에 ‘도망자’, ‘분열주의’ 딱지를 붙여 탄압하는 모습은 정당이라기보다 배교자를 해코지하는 사이비 집단에 가깝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윤석열 성역화라는 거대한 제단을 쌓고, 그 위에서 장동혁 후계 구도 확립이라는 기괴한 대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범죄자 수호와 당권투쟁을 위해 법치라는 민주주의의 기둥을 뽑아 땔감으로 쓰는 행위가 국민의힘이 말하는 보수의 가치입니까?

국민의힘에 강력히 경고합니다. 국민과 민생을 입에 담기 전에, 그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법치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부터 보이십시오. 사법부의 판결조차 부정하며 내란 우두머리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반헌법적 정당에게 국민이 허락할 미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침몰하는 ‘내란의 난파선’ 위에서 벌이는 그들만의 광란을 멈추고, 이제라도 성난 민심의 파도를 직시하기 바랍니다.

2026년 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