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지은 대변인] 백만 학도의 뜨거운 피로 쓴 민주주의, 2.28의 정신은 멈추지 않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0
  • 게시일 : 2026-02-28 09:47:37

이지은 대변인 서면브리핑

 

백만 학도의 뜨거운 피로 쓴 민주주의, 2.28의 정신은 멈추지 않습니다

 

백만 학도여, 피가 있거든 우리의 신성한 권리를 위하여 서슴지 말고 일어서라!”

 

2.28 민주운동 유공자와 대구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66년 전 결의문을 다시금 낭독해 봅니다.

 

66년 전 오늘, 대구의 벌판을 뒤흔든 이 외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여명을 알리는 거대한 함성이었습니다. 독재의 어둠이 강산을 짓누르고 학원마저 권력의 시녀로 부리려던 엄혹한 시절, 대구의 학생들은 책가방 대신 정의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야당 선거유세장에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일요일 강제 등교라는 치졸한 압박은, 오히려 민주주의를 향한 학생들의 의지에 불을 지폈을 뿐입니다. 2.28 민주운동은 3.15 의거의 불꽃이 되었고, 독재를 무너뜨린 4.19 혁명의 거대한 물줄기를 만든 마중물이었습니다. 우리 헌법 전문에 흐르는 '불의에 항거한 민주이념'의 뿌리가 바로 대구에 있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묻습니다. 66년 전 그날의 외침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명하고 있습니까?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지켜내야 할 과정입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던 그날의 청년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입니다.

 

2.28의 함성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내일을 향한 우리의 멈추지 않는 전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날의 눈물과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민생을 보듬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가겠습니다.

 

2026228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