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집이 안 팔린다”는 장동혁 대표, 국민의 삶을 농담처럼 말하지 마십시오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3월 1일(일)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집이 안 팔린다”는 장동혁 대표, 국민의 삶을 농담처럼 말하지 마십시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다주택 보유 문제와 관련해 “여의도 오피스텔은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 “누구처럼 똘똘한 한 채가 아니라서 그런 모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3·1절 행사에서 대통령을 만나야 하는데 집이 안 팔려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집이 안 팔려 걱정이라는 말, 그 말을 지금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앞에서 할 수 있겠습니까?
장 대표는 스스로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제 와서 가족 거주 등을 이유로 처분이 어렵다고 항변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왜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했습니까? 정치적 공세를 위해 던진 말이라면 무책임한 것이고, 진심이었다면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다주택 보유의 현실과 국민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입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시장 논리를 강조해왔습니다. 매수자가 없다면 국민의힘이 평소 강조해온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을 낮추면 될 일입니다.
부동산 문제는 정치인의 농담 소재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문제입니다. 말로는 공정과 시장을 외치면서, 정작 자신에게 닥친 선택 앞에서는 조건을 붙이고 예외를 주장하는 태도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더 이상 SNS식 정치 공방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고, 스스로 한 약속에 책임 있게 답하십시오. 국민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합니다.
2026년 3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