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한동훈 전 대표의 자기모순 정치, 국민께선 ‘모두까기 인형’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박지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3월 8일(일) 오후 2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 전 대표의 자기모순 정치, 국민께선 ‘모두까기 인형’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에 이어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또다시 ‘정치적 근거지 쇼핑’에 나섰습니다. 비어있는 집과 빌 것 같은 집만 골라 다니며 출마 유불리를 저울질하는 ‘간보기 정치’의 전형입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시장 상인들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안 했으면 코스피 6,000을 찍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범이자 시장을 도륙했던 장본인이 코스피 6,000 돌파를 견인했을 것이라는 허구적 명제입니다. 이는 기업과 투자자가 일궈내고, 국민주권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혁신으로 뒷받침한 성과를 정면으로 폄하하는 처사입니다.
당장 이번 부산 방문에서 “배제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강변한 것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상대 진영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국정 성과조차 부정하고 갈라치기에 몰두하는 행태야말로 자신이 그토록 경계하던 ‘뺄셈 정치’의 표본 아닙니까?
게다가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우두머리를 두고 ‘계속 정치를 했더라면’이라는 가정은, 내란으로 인한 국민의 상처와 트라우마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백입니다. 본인이 그토록 비판하는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윤어게인’이라 일갈하더니, 정작 본인 또한 그 굴레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전 대표가 ‘모두까기 인형’을 자임한다고 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착각하지 마십시오. 말로만 보수 재건을 외칠 것이 아니라, 장동혁 지도부를 넘어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역량부터 증명하십시오. 우리 국민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덧셈 정치’를 실천하고, 민생을 위해 정부·여당과 건강한 경쟁을 벌일 진정한 파트너를 원하고 계심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