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기표 대변인] 이장우·김태흠 단수공천, 요란했던 국민의힘의 ‘절윤’은 대국민 기만이었습니다
김기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3월 16일(월)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장우·김태흠 단수공천, 요란했던 국민의힘의 ‘절윤’은 대국민 기만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로 각각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를 단수공천했습니다. 요란하게 ‘절윤'을 외쳤지만, 정작 공천은 온통 친윤 인사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결국 '윤어게인 당’ 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가 누구입니까. 두 사람 모두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친윤 인사입니다. 특히 김 지사는 "12·3 불법비상계엄이 내란인지 모르겠다”며 내란 비호성 발언을 서슴지 않은 인물입니다. 불과 4년 전 '윤심'을 호소하며 선거운동에 매진했던 이들의 행태가 국민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인물들에게 경선조차 없이 공천을 주었습니다. 대전과 충남 시·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오만한 행태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지역의 미래마저 당리당략과 맞바꿨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하며 공동선언을 하고 특별법 추진까지 나서다가 이재명 정부가 통합을 적극 추진하자 돌연 태도를 바꿔 몽니를 부렸습니다. 결국 이들의 반대로 국회에서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통과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역발전이 걸린 중대한 과제를 당리당략에 따라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인물들이 버젓이 단수 후보가 된 것입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복귀쇼 이후 나온 공천 결과가 고작 이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오늘도 이번 지방선거 공천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천”, “변화와 미래의 정치”라며 번지르르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윤석열에 얽매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퇴행의 정치', 민심을 속이는 '눈속임 정치'일 뿐입니다. 이 위원장 스스로 말했던 국민의힘의 ‘코마 상태’가 과장이 아니었음이 이번 공천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우롱한 국민의힘 공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충청의 유권자들께서는 국민의힘의 기만정치·구태정치를 분명하게 심판할 것입니다.
2026년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