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공당입니까, 아니면 ‘내란 세력’의 정치 회생 센터입니까?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3월 17일(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공당입니까, 아니면 ‘내란 세력’의 정치 회생 센터입니까?
국민의힘의 공천 현장이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참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어게인 세력들로 국민의힘 공천 자리가 착착 채워지며, ‘절윤 결의문’은 애당초 무의미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로 각각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를 단수공천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친윤 인사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김두겸 울산시장,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의 내란 수괴 탄핵 반대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아직 남은 면면을 보면 더 확실합니다. 당 내외 반발로 인해 발표를 미루고는 있지만 결과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윤석열 탄핵’에 찬성했던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쇄신’의 제물로 삼아 잘라내고, 그 빈자리에 내란 수괴의 변호인인 윤갑근 예비후보를 채워 넣으려는 것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대구의 상황은 더 점입가경입니다. 극우 유튜버 고성국이 선거운동까지 함께하는 이진숙 예비후보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멀쩡한 중진들을 숙청하려는 ‘망나니 칼춤’식 공천 구도가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마저 현직 시장을 흔들어, 주진우 의원 같은 친윤 핵심 인사를 안착시키려는 의혹까지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해 불가한 ‘자멸 공천’이 향하는 곳은 명확합니다. 오직 ‘윤어게인’의 꽃길을 닦는 것뿐입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시스템’이라는 가면을 쓰고 뒤에서는 윤어게인을 꾀하는 ‘눈가림 쇼’는 결국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의 늪에서 벗어날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공당의 간판을 내리십시오.
2026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